[특징주] 에코프로머티 18% 급등···시총 11조 돌파

양지혜 기자 2023. 12. 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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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450080)리얼즈(에코프로머티) 주가가 18% 넘게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11조 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 데다 테슬라발 훈풍에 2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이날 코스피200을 포함해 코스피100, 코스피50, KRX200, KRX기계장비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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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지수 편입·테슬라發 훈풍 영향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 사진 제공=에코프로
[서울경제]

에코프로머티(450080)리얼즈(에코프로머티) 주가가 18% 넘게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11조 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 데다 테슬라발 훈풍에 2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오후 2시 30분 에코프로머티는 전일 대비 18.51% 급등한 16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11조 3734억 원을 기록해 코스피시장 기준 31위에 안착했다. 기존 31위였던 HMM(011200)(11조 177억 원)은 한 계단 밀려났다.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이날 코스피200을 포함해 코스피100, 코스피50, KRX200, KRX기계장비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200 등 지수 종목에 편입되면 해당 종목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 등이 유입될 수 있다.

또 간밤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주가가 상승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4.91% 상승한 251.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테슬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하락하면 자동차 할부금리도 낮아져 전기차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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