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희소금속센터' 개소…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지원"

이한듬 기자 2023. 12. 15.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이 마련됐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신산업·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소금속의 중요성과 그 수요는 나날이 커지고 있으나 특정 국가에 매장·생산이 집중돼 수급불안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는 희소금속센터와 함께 핵심 유망기업과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등 국내 희소금속 산업의 튼튼한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한편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대외의존도가 높은 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9월 7일(현지시간) 희소금속과 관련 치르치크 희소금속센터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며 희귀금속 제품과 공정과정을 관계자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뉴스1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이 마련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5일 인천 남동구 생기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에서 희소금속산업을 종합 지원하는 '국가희소금속센터' 현판식을 열고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희소금속센터는 지난 5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으로 확대 개정됨에 따라 법정기관이 됐다.

희소금속센터는 자원보유국과의 공적개발원조(ODA) 등 국제협력사업, 친환경 정·제련기술 및 대체물질 연구개발 등을 통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희소금속 산업생태계 분석 및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전문인력·전문기업 양성 ▲해외 희소금속 원천기술 보유국과의 공동 연구개발(R&D) 발굴 및 국제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공급망 이슈 대응, 연관 기업 간 상생 협력모델 발굴 등을 통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신산업·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소금속의 중요성과 그 수요는 나날이 커지고 있으나 특정 국가에 매장·생산이 집중돼 수급불안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는 희소금속센터와 함께 핵심 유망기업과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등 국내 희소금속 산업의 튼튼한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한편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대외의존도가 높은 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