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중앙공원 관리권 시설공단 전환…전문인력 집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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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운영 관리권이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공단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두 공원에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원 내 주요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서다.
공단은 기존 직원 중 토목·환경·전기·기계·조경 등 관련 분야 전문기술을 갖고 있거나 자격증 보유 직원을 두 공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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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운영 관리권이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공단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두 공원에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원 내 주요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서다.
공단은 기존 직원 중 토목·환경·전기·기계·조경 등 관련 분야 전문기술을 갖고 있거나 자격증 보유 직원을 두 공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두 공원에 배치할 신입 직원(12명) 채용 절차도 밟고 있다.
다만 직접 관리 전환에도 공단 인력으로 대응이 어려운 청소 업무는 용역사에 맡길 방침이다.
특히 현재 공원에서 근무 중인 청소 근로자 14명에 대해서는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에 따라 용역사에 고용승계를 요청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설관리공단은 공단 특성상 근로자들의 일방적인 고용승계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신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이직과 생계 대책 마련 기회를 주기 위해 일부 업무에 대해 근로기간 연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기존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 중 영선 업무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5∼6개월의 근로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대상 용역 근로자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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