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학생에 1년간 학원 수강료·교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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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열린 교육바우처사업'을 내년에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240명씩 총 480명이다.
선정되면 1년간 매달 초등학생은 15만원, 중학생은 17만원 한도 안에서 학원 수강료의 90%를 준다.
전주시가 이 가운데 50%를 지원하고 학원이 40%를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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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열린 교육바우처사업'을 내년에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240명씩 총 480명이다.
선정되면 1년간 매달 초등학생은 15만원, 중학생은 17만원 한도 안에서 학원 수강료의 90%를 준다.
전주시가 이 가운데 50%를 지원하고 학원이 40%를 분담한다.
나머지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교재비 2만원씩도 매달 지급한다.
지원하는 과목은 음악, 미술, 제2외국어, 컴퓨터 등이다.
국어·영어·수학·체육 과목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9∼28일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별 소득 수준과 자녀 수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정형편과 관계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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