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 입주자 모집

이다온 기자 2023. 12. 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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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의 입주자를 모집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암 다가온(유성구 구암동 91-12)은 시가 처음으로 건설하는 청년주택으로, 4개 동, 지하 3층 지상 12층, 청년주택(행복주택) 425호 규모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등기우편을 통해 청약 신청을 받고 내년 3월 15일 대전도시공사·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구암 다가온은 입주자의 특성을 감안, 각층별 공유 거실과 스터디룸 등 특화 공간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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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최초로 건설한 청년·행복 주택…425호 규모
유성구 구암동 91-12 일원…4개동·지하 3층…지상 12층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의 입주자를 모집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암 다가온(유성구 구암동 91-12)은 시가 처음으로 건설하는 청년주택으로, 4개 동, 지하 3층 지상 12층, 청년주택(행복주택) 425호 규모다.

지난 2021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94%,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 38호, 청년 176호,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47호, 고령자 64호이며, 대상별 특성을 감안해 전용면적 21㎡·29㎡·44㎡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소득 및 자산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자산 8500만 원 이하-3억 6100만 원 이하다. 보증금 및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대학생·청년은 6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은 6년(1자녀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등기우편을 통해 청약 신청을 받고 내년 3월 15일 대전도시공사·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내년 4월 1일부터 3일까지 계약 체결 후 4월 30일부터 입주하게 된다.

구암 다가온은 입주자의 특성을 감안, 각층별 공유 거실과 스터디룸 등 특화 공간을 설치했다. 또 전기레인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붙박이 가구 등 풀옵션 개념을 도입해 수요자인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계획됐다.

특히 '신혼부부가 살기좋은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혼부부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아이+' 사업을 적용, 신혼부부 공급 147호에 대해 자녀 1인일 경우 월 임대료 50%, 자녀 2인일 경우 월 임대료 100%를 최대 10년간 감면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도시공사와 다가온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필우 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정착하여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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