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집값 상승폭 축소…인천·대구 하락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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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상승세가 전월 대비 잦아들었다.
인천과 대구는 하락 전환했고, 부산은 하락폭이 더 커졌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27%로 전월(0.3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0.34%→0.00%)은 미추홀·부평구 위주로 하락하며 상승에서 보합 전환, 경기(0.90%→0.59%)는 화성시, 안양 동안구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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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전국 집값 상승세가 전월 대비 잦아들었다. 인천과 대구는 하락 전환했고, 부산은 하락폭이 더 커졌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04% 올라 전월(0.20%) 대비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수도권(0.32%→0.06%), 서울(0.25%→0.10%), 지방(0.09%→0.02%)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0.13%→-0.24%)은 부평·미추홀구 위주로 신규 입주물량 영향에 따라 구축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구(0.13%→-0.03%), 부산(-0.13%→-0.21%), 경남(0.0%→-0.04%), 제주(-0.05%→-0.07%)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지역별로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하락 전환하는 곳이 생겼다. 서울 노원(-0.08%)·도봉(-0.02%)·강북구(-0.02%)는 매수문의 감소로 가격이 하향조정되며, 강남구(-0.04%)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 전환했다.
성동구(0.28%)는 금호·성수·옥수동 대단지, 용산구(0.27%)는 이촌·한남동, 영등포구(0.25%)는 문래·양평·당산동, 양천구(0.23%)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27%로 전월(0.3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65%→0.46%)은 축소, 서울(0.41%→0.43%)은 확대, 지방(0.09%→0.09%)은 유지됐다.
수도권에서는 역세권,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성동구(1.35%)는 행당·성수·옥수동, 노원구(0.78%)는 상계·중계동 대단지, 송파구(0.71%)는 문정·신천·잠실동 주요단지, 영등포구(0.20%)는 신길·당산동, 양천구(0.67%)는 목·신정동 학군 우수 지역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인천(0.34%→0.00%)은 미추홀·부평구 위주로 하락하며 상승에서 보합 전환, 경기(0.90%→0.59%)는 화성시, 안양 동안구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4%로 전월과 같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수도권(0.23%→0.24%) 과 서울(0.13%→0.16%)은 상승폭 확대, 지방(0.05%→0.05%)은 유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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