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은 가볍죠' KB금융 ISU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 500m, 3인 모두 '2차 예선' 확정

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이솔 기자) 500m 예비 예선도 역시 황대헌-서이라-이정민에게는 가벼웠다.

15일 오전 9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 남자 500m 예비 예선에서는 황대헌-이정민-서이라가 모두 2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2조 이정민(127번, 한국체대)은 당당히 1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이정민은 데니스 니키샤(카자흐스탄), 허 앤드류(미국), 곽즈풍(홍콩), 로스티슬라프 레온텐코(우크라이나)와 격돌했다.

첫바퀴를 2위로 시작한 이정민. 계속해서 2위를 질주하던 도중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에 성공, 40초 768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니키샤 데니스(40초 874), 3위는 앤드류 허(41초 039)가 위치했다.

3조 서이라(128번, 화성시청)는 2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서이라는 류샤오앙(중국), 아드리안 데바티르(벨기에), 조나탄 무디(영국), 료 옹(싱가포르)와 격돌했다.

류샤오앙에 이어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서이라. 아웃코스 추월을 계속해서 시도하던 그는 류샤오앙의 디펜스에 막혀 추월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경기 결과 41초 122로 류샤오앙이 1위를, 41초 179로 서이라가 2위를, 데바티르가 3위(41초 5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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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황대헌(125번, 강원도청)도 가볍게 조 1위로 2차 예선에 합류했다. 

라덱 파예커스(체코),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 유이 마쓰바야시(일본), 볼프강 마티아스(오스트리아)와 격돌한 황대헌.

3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그는 2위 선수 파예커스 라덱이 미끄러지며 2위로 올라섰으며,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코너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대로 결승선을 넘었다. 황대헌은 40초 997, 2위 피에트로 시겔은 41초 239, 3위 유이 마쓰바야시는 41초 631로 결승선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