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열애' 키움 송성문, 17일 조혜림 씨와 백년가약... "고등학생 때부터 항상 옆에 있어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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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27)이 10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키움은 "송성문이 1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신부 조혜림(26)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15일 밝혔다.
송성문은 구단을 통해 "야구를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옆자리에 있어준 예비신부에게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다. 함께하게 된 만큼 서로 도우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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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송성문이 1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신부 조혜림(26)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15일 밝혔다.
송성문, 조혜림 커플은 후배의 소개로 만나 학생 시절부터 10년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송성문에게 있어 예비 신부는 안식처이자 활력소였다. 지난 3일 '2023 히어로즈 자선 행사'에서 만난 그는 "여자친구 MBTI가 F인데 나한테만 유독 T다. 내가 진짜 힘들 때는 많은 위로를 해주지만, 약한 소리를 할 때면 현실적인 말을 많이 해준다. 어릴 때부터 내가 하는 야구를 봐 왔다 보니 때로는 '그 공은 왜 친 거야?'라는 등 독설도 서슴지 않는다. 그런데 그렇게 이야기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차츰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함께 살았는데 확실히 좋다고 느꼈다. 부모님이랑은 야구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쉽지 않다 보니 혼자 방에서 스트레스 받는 날이 많았다. 하지만 예비 신부에게는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다. 연애 때는 월요일에만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지금은 집으로 와서 매일 이야기하다 보니 그날 힘들었던 부분을 빨리 털어내는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결혼으로 책임감도 잔뜩 생긴 송성문이다. 신혼여행에도 야구 장비를 챙겨가 개인 훈련을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7박 9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용산구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송성문은 구단을 통해 "야구를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옆자리에 있어준 예비신부에게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다. 함께하게 된 만큼 서로 도우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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