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AEO진흥협회 ‘AEO 기업의 날’ 선포식…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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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15일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한국AEO진흥협회와 함께 'AEO 기업의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우수 AEO 기업들의 제도 활용 성과를 공유했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는 수출입 관련 업체 중 관세 당국이 안전관리 기준을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통관 행정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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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이 15일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한국AEO진흥협회와 함께 ‘AEO 기업의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우수 AEO 기업들의 제도 활용 성과를 공유했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는 수출입 관련 업체 중 관세 당국이 안전관리 기준을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통관 행정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관세청은 이번 선포식에 주요 교역국들 상무관을 초청, 한국 AEO 제도의 국제적 위상과 주요 활동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했다.
관세청과 한국AEO진흥협회는 LED 화면에 등장한 AI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합동으로 ‘AEO 기업의 날’을 선포했다.
한국AEO진흥협회 기우성 회장은 지난 15년간 이뤄온 AEO 제도의 발전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AEO 저변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K-AEO의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AEO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쿠니오 미쿠리야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은 “한국 관세청의 활동이 WCO의 AEO 제도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세계무역 공급망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강대국 중심 공급망 재편 등 점점 가혹해지는 국제 무역 환경에 맞서 우리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진 K-AEO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이 진행 중인 베트남·영국 등을 포함해 주요 국가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을 지속 체결해 우리 기업들의 경제영토 확장에 힘쓰는 한편, 더 많은 기업이 해외 통관 과정에서 MRA 협정 혜택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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