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봉사단, 필리핀 빈민지역 바세코서 7년째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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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사랑봉사단이 필리핀의 빈민 지역에서 7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5일 청주대에 따르면 에너지융합공학과, 간호학과,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공예디자인학과, 영화영상학과, 스포츠건강재활학과, 무인항공기학과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 봉사대는 지난 12일 필리핀 바세코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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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대 사랑봉사단이 필리핀의 빈민 지역에서 7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5일 청주대에 따르면 에너지융합공학과, 간호학과,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공예디자인학과, 영화영상학과, 스포츠건강재활학과, 무인항공기학과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 봉사대는 지난 12일 필리핀 바세코를 방문했다.
오는 17일까지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임신 등과 관련된 여성 건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패션디자인학과와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은 각각 의상제작스쿨, 필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체육교육과 학생들은 체력단련 교육 등을 하고 있다.
태양광에너지공학과 학생들은 소형 LED 태양광을 제작해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봉사단의 바세코 봉사활동은 7년째 진행하는 것이다.
봉사활동은 2014년부터 6년간 이어졌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3년간 중단됐고, 이번에 3년 만에 재개됐다.
김경식 단장(영화영상학과 교수)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바세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미래를 향한 기대를 높여줄 것"이라며 "청주대 학생들은 재능기부로 더불어 사는 배움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1만명이 거주하는 바세코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빈민지역으로 꼽힌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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