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 학교 장학금·사회단체에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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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한 반도체 기업이 경기 어려움 속에도 학교 장학금과 복지시설 등에 묵묵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OHT) 제조 전문기업 ㈜에이티이엔지는 지난해 1억원대 기부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학교 장학금과 사회단체에 1억원 가량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여력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마다하지 않았던 강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로 한 1억원의 기부금을 채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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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의 한 반도체 기업이 경기 어려움 속에도 학교 장학금과 복지시설 등에 묵묵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OHT) 제조 전문기업 ㈜에이티이엔지는 지난해 1억원대 기부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학교 장학금과 사회단체에 1억원 가량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는 지난 11일 장애인체육회에 2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같은 날 아산시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에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강 대표는 “추운 겨울 동안 홀몸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이 걱정스럽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강대표의 기부 행진은 올 반도체 경기 부진속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유난히 어려웠던 반도체 경기의 어려움으로 회사는 4개월 간 부분 휴업에 돌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여력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마다하지 않았던 강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로 한 1억원의 기부금을 채워가고 있다.
지금까지 후원한 학교나 사회단체만 해도 20여 곳에 이른다.
후학양성을 위해 공주마이스터고와 아산스카트팩토리마이스터고에 올해도 300만원과 5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순천향대, 호서대, 대흥학원 등 5곳에 장학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또 대한적십자, 탈북민지원센터, 학대피해아동쉼터, 장애인복지관, 유니세프 등 6곳의 복지단체에 2000여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등 5개 경제단체에도 후배 기업인 지원을 위해 1500여 만원을 기부했다.
강 대표는 “올해 반도체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힘든 분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함께 하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같이의 가치’의 신념으로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ESG경영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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