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 업무협약

이광열 2023. 12. 15.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1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진구와 함께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이하 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진행 경과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도부지 이전‧개발 협력키로…사업 본격 ‘시동’

[아이뉴스24 이광열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1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진구와 함께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이하 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진행 경과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문희 코레일 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사진=한국철도공사]

범천동 정비단 개발사업은 부산시 범천동에 위치한 현재의 차량정비 기지를 부산 신항역 인근으로 옮기고, 기존 부지(21만㎡)를 포함해 24만여㎡를 원도심 재개발과 연계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정비단 부지가 주거·상업·업무 기능 등이 복합 된 부산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고, 재배치 된 정비단은 철도 시설 현대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선진 차량 기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세 기관은 부지 이전과 개발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관계 기관이 공동으로 구체적 개발 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특히 코레일은 개발 사업이 조기에 실행되도록 노력하며, 부산광역시와 부산 진구는 인‧허가 등 각종 행정 업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1904년부터 운영된 범천동 정비단은 120여 년간 철도 차량 정비 업무를 맡아왔으나 부산 도심 중심부에 위치하고, 서면 등 인근 상업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07년부터 시설 이전과 부지 개발 계획이 추진됐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부산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쓰며, 역 등 철도 시설이 도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공간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전=이광열 기자(jscrs@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