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지원 '듬뿍'…기업인협의회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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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평군 기업인협의회(회장 김광일) 소속 10개 업체와 셋째아 이상 출산(입양)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셋째아 이상 출산(입양)가정 약 200여 가구에 축하 물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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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020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셋째아 이상 출산(입양)가정 약 200여 가구에 축하 물품을 지원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내년부터는 신규업체 ㈜숲속정원(대표 서영숙)가 지원을 함께하며, 기업인협의회 소속 업체 10개소에서 약 33만원 상당의 관내 생산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김광일 회장은 "우리 군의 다자녀 가정 우대사업을 위해 회원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 해마다 지원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며 "다자녀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꾸준히 후원해주신 양평군 기업인협의회와 협약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양평에서 생산한 양질의 후원 물품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자녀 가정 우대사업과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육아 친화 도시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해 공공요금 및 의료비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관내 106개 다자녀 우대업소 할인을 제공하고 출산장려를 위한 출산장려금(첫째아 5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 넷째아 이상 2000만원), 첫 만남 이용권, 산후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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