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바다 속 지뢰' 더 빨리 찾는다···이르면 2026년 해군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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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272210)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바다 속 지뢰'로 불리는 기뢰 탐지체계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약 280억 원 규모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AI 기반 자동 기뢰 탐지체계 신속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각종 해저 환경과 기뢰 등의 빅데이터를 최신 AI 딥러닝을 통해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뢰 탐지 및 이를 제거·회피하기 위한 전략체계를 마련해 해군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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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272210)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바다 속 지뢰'로 불리는 기뢰 탐지체계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약 280억 원 규모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AI 기반 자동 기뢰 탐지체계 신속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2년간의 연구개발(R&D)과 약 6개월의 군 시범 운용을 거쳐 '함상 인식용 자동 기뢰 탐지체계'와 '육상 학습용 자동 기뢰 탐지체계'를 해군에 공급한다.
기뢰는 복잡·다양한 해양환경으로 인해 육상의 지뢰보다 탐지가 어려워 함정·상선에 위협적인 요소다. 한화시스템은 각종 해저 환경과 기뢰 등의 빅데이터를 최신 AI 딥러닝을 통해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뢰 탐지 및 이를 제거·회피하기 위한 전략체계를 마련해 해군에 제공할 예정이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대표는 “이번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군 소해함 전력증강 및 전비태세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관련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춰 수출 판로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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