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우승’ 메시 유니폼, 100억원에 팔려

이용성 기자 2023. 12.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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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780만 달러(약 100억원)에 팔렸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메시 이전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최고 축구 스타였던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와 8강전 때 입었던 유니폼은 2022년 5월 경매에서 928만 달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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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780만 달러(약 100억원)에 팔렸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메시는 “경매 수익금 일부를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동병원에 기부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지난해 12월 18일(현지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조선DB

ESPN에 따르면, 이 유니폼 상의 6벌은 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3경기 가운데 2경기를 시작으로 16강(호주), 8강(네덜란드), 준결승(크로아티아)에 이어 프랑스와 결승전까지 메시가 전반전에 입었던 것이다.

메시의 이 유니폼 세트는 스포츠 선수가 경기 도중 입었던 유니폼 경매가 최고액을 경신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고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1998년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1차전 때 입었던 유니폼이 2022년 9월 1100만 달러(약 142억원)에 팔린 것이 이 부문 최고가 기록이다.

메시 이전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최고 축구 스타였던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와 8강전 때 입었던 유니폼은 2022년 5월 경매에서 928만 달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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