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API크레딧 우선 제공받을 K스타트업 14개사 뽑는다

고석용 기자 2023. 12.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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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오픈AI 본사에서 사업 협업할 가능성이 있는 국내 스타트업 14개사를 선정한다.

중기부는 본선 진출 14개 스타트업에 내년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AI 본사 방문 등 비용을 지원하고 최종 협업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협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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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오픈AI 본사에서 사업 협업할 가능성이 있는 국내 스타트업 14개사를 선정한다.

오픈AI와 중기부는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K-스타트업 앤 오픈AI 매칭 데이'를 통해 심사를 통과한 최종 14개 스타트업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14개 스타트업은 내년 중 오픈AI 본사에 방문해 본선을 진행하고 실제 협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AI(인공지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중기부는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활용 분야' 및 '일반 협업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협업 의사가 있는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해 14개사 선정에 220개사의 신청을 받았다. 경쟁률은 15.7대 1이다.

행사 첫날(14일)에는 협업 신청 스타트업 220개사 중 오픈AI 임직원 서면평가를 통과한 42개의 사업모델 및 협업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오늘(15일)은 이들 중 심사를 통과한 API활용 분야 9개사, 일반 협업 분야 5개사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 스타트업 과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최종 협업기업에 대해 생성형 AI 모델의 API크레딧을 우선 제공하고 1대1 기술 멘토링 등 AI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본선 진출 14개 스타트업에 내년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AI 본사 방문 등 비용을 지원하고 최종 협업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협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선정된 14개 스타트업들이 오픈AI와의 최종 협업에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진출과 높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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