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전남 영하권 강추위…최대 15㎝ 폭설 예보

이승현 기자 2023. 12. 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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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은 주말부터 영하권의 추위와 함께 최대 15㎝이상 많은 눈이 내린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주말동안 기온이 뚝 떨어진다.

추위와 함께 내리던 비는 16일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이틀간 전남 동부 1~5㎝, 광주·전남 서부 5~10㎝, 많은 곳은 15㎝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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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저녁~17일 새벽 대설특보 가능성
12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에 전날부터 내려진 눈이 쌓여 있다.2023.12.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은 주말부터 영하권의 추위와 함께 최대 15㎝이상 많은 눈이 내린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주말동안 기온이 뚝 떨어진다.

토요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기온은 1~5도로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1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8~-2도, 낮 기온은 -2~2도의 분포를 보이며 영하권의 겨울 추위가 찾아온다.

추위와 함께 내리던 비는 16일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릴 전망이다.

특히 16일 저녁부터 17일 새벽 사이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이틀간 전남 동부 1~5㎝, 광주·전남 서부 5~10㎝, 많은 곳은 15㎝이상이다.

해상에서는 이날부터 서해남부·남해서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16일부터는 풍랑경보로 강화될 수 있다.

물결 또한 2.0~4.0m로 매우 높게 인다.

추운 날씨는 다음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며 "눈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미끄러짐 사고 등 각종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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