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14회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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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4일 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올해 총 26편의 의료질 향상 활동 결과가 접수됐다.
의학원 의료질 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주제선정과 팀 구성, 개선정도, 개선효과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장려상은 약제팀이 '외래 처방중재 전산화를 통한 조제지연시간 감소 및 업무 질 향상' 활동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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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4일 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올해 총 26편의 의료질 향상 활동 결과가 접수됐다.
의학원 의료질 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주제선정과 팀 구성, 개선정도, 개선효과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의학원 외래 간호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래 간호팀은 'No-Show 근절 캠페인과 예약시스템 개선을 통한 MRI 예약부도율 감소 활동'을 주제로 자체 예약 확정 시스템을 운영해 진료와 검사를 취소하는 환자를 파악하고 치료가 시급한 환자를 위한 기회를 확대해 연간 손실금액을 7500만원 가량 줄여 높은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71병동(간호·간병 병동)이 수상했다. 71병동은 퇴원환자의 배액관과 케모포트 자가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자체 영상을 제작해 QR코드로 직접 안내·교육해 환자의 안전한 치료를 돕고, 간호사의 교육부담을 감소시켜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전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으로 간호사가 보호자를 만나기 힘든 상황에서 보호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도 가능해졌다.
장려상은 약제팀이 '외래 처방중재 전산화를 통한 조제지연시간 감소 및 업무 질 향상' 활동으로 수상했다.
이외에도 진료협력센터, 영상의학과, 수혈관리실이 각각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본업에 바쁜 와중에도 도전의식과 사명감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주신 참가자 전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질과 환자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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