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김민재 동료 영입할 찬스 포착…‘뮌헨이 제2의 부스케츠 원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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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남겨두고 바르셀로나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키미히는 뮌헨의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뮌헨이 수비멘디 영입을 노리는 상황이 키미히를 데려오기 위한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오랜 시간 키미히를 관찰하고 그의 영입을 열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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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를 남겨두고 바르셀로나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이 마르틴 수비멘디(24, 레알 소시에다드)를 영입할 경우 조슈아 키미히(28)를 데려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뮌헨의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이후 통산 367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헌신적인 활약을 펼쳤다. 원래 포지션이었던 풀백뿐만 아니라 지난 19/20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맹활약을 펼치며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화려한 우승 경력을 남겼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 포칼 우승 3회 등을 들어올렸다.
업적과 위상에 비해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키미히는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뮌헨은 오히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수비멘디를 데려오기 위해 6천만 유로(약 84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틈을 바르셀로나가 파고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뮌헨이 수비멘디 영입을 노리는 상황이 키미히를 데려오기 위한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미히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오랜 시간 키미히를 관찰하고 그의 영입을 열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를 향한 키미히의 감정도 긍정적이다. 키미히는 인터뷰에서 ‘당신의 아이돌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라고 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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