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골로 득점왕 경쟁 불 지핀 손흥민, 노팅엄전 연속 골 도전

김동민 2023. 12. 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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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첫 페널티킥 골로 프리미어리그 8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노팅엄전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노립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뉴캐슬전 경기 후) : 축구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케인이 있을 때에도 언제나 (PK를) 연습했습니다. 케인에게 배운 것도 있고요. (더 많은 골을 넣겠다는 의미죠?) 그렇습니다. 이번 시즌 첫 페널티킥 골이었고, 더 많은 페널티킥 골을 넣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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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시즌 첫 페널티킥 골로 프리미어리그 8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노팅엄전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노립니다.

그동안 해리 케인이 전담해서 찼던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찼다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득점왕 경쟁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1-2022 시즌 때 23골로 리버풀의 살라흐와 함께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손흥민이 넣은 23골 가운데 페널티킥 골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반면 살라흐는 페널티킥으로 5골, 때문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명실상부한 EPL 득점왕은 손흥민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손흥민이 페널티킥 골이 거의 없었던 이유는 해리 케인이 주로 페널티킥을 전담해 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케인이 이제 뮌헨으로 떠난 상황.

때문에 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 처음으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이 더 많아질 수 있고, 또 한 번 득점왕을 노려볼 만하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뉴캐슬전 경기 후) : 축구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케인이 있을 때에도 언제나 (PK를) 연습했습니다. 케인에게 배운 것도 있고요. (더 많은 골을 넣겠다는 의미죠?) 그렇습니다. 이번 시즌 첫 페널티킥 골이었고, 더 많은 페널티킥 골을 넣기를 바랍니다.]

현재 득점 1, 2위인 홀란과 살라흐는 나란히 페널티킥 골로 세 골씩 넣었습니다.

손흥민은 PK로 이제 한 골.

필드골로만 계산하면 손흥민이 2위입니다.

토트넘은 리그 16위를 달리고 있는 노팅엄 원정을 떠납니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웨스트햄 원정을 떠나고,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은 릴과 상대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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