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다양성 정보시스템 한국 거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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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해양생물의 다양한 정보 허브 구축을 위해 'OBIS(Ocean Biodiversity Information System) 한국 노드(Node)' 운영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은 향후 OBIS 한국 노드 운영을 위해 해양생물다양성 정보 보유기관을 대상으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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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해양생물의 다양한 정보 허브 구축을 위해 'OBIS(Ocean Biodiversity Information System) 한국 노드(Node)' 운영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OBIS는 전 세계 해양생물의 다양성 및 지리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57개국, 500개 이상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OBIS는 전 세계 해양생물 출현 정보를 연계하기 위해 지역별로 연계 거점(노드)을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 노드는 해당 지역의 해양생물 출현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화하며 연계시스템(IPT)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양생물자원관은 국가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해양생명자원의 효율적인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해 기관별로 분산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MBRIS)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생물자원관은 MBRIS를 통해 해양생명자원에 대한 주권 확립, 대국민 관심 제고 및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물질 검증 등을 위한 해양생명자원정보 통합데이터베이스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실물 및 분양자원 정보 중심의 데이터베이스에서 해양생물다양성 데이터베이스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해 OBIS 한국 노드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먼저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UNESCO) 해양서비스(IODE·국제해양자료 및 정보교환)의 ADU(Associate Data Unit)가입(9월)과 한국 노드를 중장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연구로 정보연계 시스템(IPT) 시범 구축 테스트를 완료했다. 내년부터 데이터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생물자원관은 향후 OBIS 한국 노드 운영을 위해 해양생물다양성 정보 보유기관을 대상으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양생물다양성정보의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 해양생물다양성정보를 국제적으로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해양생물다양성 정보가 국제적으로 공표된다.
김형준 국가해양생명자원전략센터장은 "국내 해양생물 다양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OBIS 한국 노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해양생물자원관을 글로벌 해양생물 디지털 정보의 중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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