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농협, 종합청사 신축 이전 기념식 열어

최상구 기자 2023. 12. 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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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농협(조합장 최인락)이 14일 소하동에서 종합청사 신축 이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광명농협은 소하동 1340번지 일대에 있는 가리대지점을 헐고 그 자리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종합청사를 신축하게 되면서 이날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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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동에 지상 7층 규모 새 종합청사 신축
최인락 경기 광명농협 조합장(오른쪽 일곱번째부터),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 대표,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등이 광명농협 신축 이전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경기 광명농협(조합장 최인락)이 14일 소하동에서 종합청사 신축 이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광명농협은 소하동 1340번지 일대에 있는 가리대지점을 헐고 그 자리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종합청사를 신축하게 되면서 이날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 하은호 군포시장,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광명지역 단체장, 광명농협 임원·내부조직장·대의원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이전을 축하했다.

새 종합청사는 대지면적 1195.2㎡ (362평)에 건축면적 826.88㎡(250평)로 연면적 8821.4㎡(2668평) 규모다.  1층 로컬푸드직매장과 하나로마트, 2층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 3·4층 근린생활시설, 5층 운동시설, 6층 본점 사무실, 7층엔 대회의실, 조합원 편의시설과 구내식당이 들어섰다.  지하 1~4층은 주차장 시설로 동시에 64대가 들어설 수 있다. 

조소행 대표는 “광명농협은 지난 반세기 조합원 실익 증진은 물론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거둬 상호금융자산 2조5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본점 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이뤄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인락 조합장은 “광명농협이 1972년 이동조합을 합병해 서면단위농협으로 창립했을 때 본 사무소가 있던 곳이 가리대 지역인데 39년만에 본점이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며 “앞으로 건전 경영, 조합원 환원사업,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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