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친환경 선재 제품 노르웨이 ‘EPD’ 인증 취득

김은경 2023. 12. 15.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제철(004020)은 선재 제품이 유럽의 대표적인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PD) 중 하나인 노르웨이 EPD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 조정제도(CBAM) 및 미국-유럽간 글로벌 지속가능 철강협정(GSSA)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EPD와 같은 글로벌 환경인증 취득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환경 친화적 제품 선택’ 지표 활용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현대제철(004020)은 선재 제품이 유럽의 대표적인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PD) 중 하나인 노르웨이 EPD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재 제품은 품질 확보를 위해 철광석을 용해하는 고로 공정을 통해 생산되지만 현대제철은 고로에서 생산한 고순도 쇳물을 전기로 공정에 혼합해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품질확보와 탄소저감을 동시에 실현해왔다.

현대제철은 판교오피스에서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로저 마틴센 상무참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웨이 EPD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수여식 이후에는 양국 간 주요 산업현황 및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 조정제도(CBAM) 및 미국-유럽간 글로벌 지속가능 철강협정(GSSA)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EPD와 같은 글로벌 환경인증 취득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제철 선재 제품 노르웨이 EPD 인증서 수여식.(사진=현대제철)

김은경 (abcd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