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에 63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여주시가 행복도시 희망여주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남한강변에 63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내년까지 조성한다.
15일 여주시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 사회가 가속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접근이 용이한 남한강변 현암동 둔치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증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수려한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여주 남한강파크골프장은 여주시가 사업비 15억여원을 투입해 36홀규모를 조성해 현재 운영중이며 내년 6월말까지 27홀 증설을 위해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운영중인 36홀에 내년 6월까지 27홀이 추가 증설되면 총 63홀(9만3천344㎡)규모로 여주 남한강변에 최대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여주시는 남한강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직접 환경부 관계자들을 찾아가 협조를 요청, 지난 13일 환경영향평가와 하천점용허가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 위한 여주시 행정절차를 마쳤다.
여주시는 현재 공사추진 중인 점동파크골프장(18홀)과 내년 하반기 63홀 남한강변 파크골프장이 마무리되면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파크골프 성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시장은 “파크골프는 최근 어르신들에게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각광받는 스포츠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스포츠로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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