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동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4년간 482억원 투입

권정상 2023. 12. 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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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의림동이 지역특화 재생 유형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80억원과 도비 25억원 등 총 482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4년에 걸쳐 의림동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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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동 도시재생사업 구상도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의림동이 지역특화 재생 유형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80억원과 도비 25억원 등 총 482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4년에 걸쳐 의림동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게 된다.

시는 '문화와 공간을 잇는 지역 활력의 결정체, 제천문화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지역 정체성 정립과 제천의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콘텐츠로 도시 재생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아트 뮤지엄, 콘텐츠 창작소, 미디어 특화 거리, 미디어센터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7월 개관하는 제천 예술의 전당 등과 연계해 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시민의 문화 향유 갈증 해소에 기여하고 관광객의 도심 유입을 촉진해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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