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한 차 없어졌다" 무면허 10대들이 훔쳐…경찰과 추격전

김미루 기자 2023. 12. 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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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차를 훔쳐 경찰관과 추격전을 벌인 무면허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난폭운전 등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해당 차량을 몰고 가평군 청평면까지 100㎞가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뒤 의정부시로 돌아오는 길에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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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지인의 차를 훔쳐 경찰관과 추격전을 벌인 무면허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난폭운전 등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 14일 저녁 8시쯤 여자친구와 함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지인의 차량을 훔쳐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주차한 차가 없어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로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했다. 이어 A군에게 정차를 요구했으나 A군은 경찰의 지시에 불응한 채 도주했다. 그 과정에서 A군은 순찰차 2대를 충격했다.

경찰은 밤 11시18분쯤 의정부시의 한 노상에서 A군 등 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A군은 해당 차량을 몰고 가평군 청평면까지 100㎞가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뒤 의정부시로 돌아오는 길에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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