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미 장식하자"…기아, 신형 카니발 대대적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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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올해 마지막 신차인 RV 카니발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이하 카니발) 판매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라인업에 처음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 신형 카니발은 사전계약 대수만 수 만대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선 벌써부터 카니발이 내년 기아의 최대 판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카니발은 최근 5년(2018년~2022년) 중 3년(2018년, 2019년, 2021년) 동안 기아 내수 최다 판매 모델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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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인플루언서 대상 대규모 시승회 개최
"내년 브랜드 내수 판매 1위 모델 탈환 가능성"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기아가 올해 마지막 신차인 RV 카니발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이하 카니발) 판매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라인업에 처음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 신형 카니발은 사전계약 대수만 수 만대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선 벌써부터 카니발이 내년 기아의 최대 판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신형 카니발을 출시하고 가솔린, 디젤 모델 출고를 시작했다.
1.6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연료 효율성을 크게 높인 카니발 하이브리드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친환경 인증을 마친 후 이달 20일부터 고객 인도에 나선다.
벌써부터 고객 반응은 뜨겁다. 기아는 사전계약 대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업계에 따르면 카니발 사전계약 대수는 이미 수 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대다수가 하이브리드 계약 물량으로, 이달 계약 고객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고하려면 1년 이상 대기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처럼 카니발 신차 효과가 뚜렷한 가운데 기아는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이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전에 돌입했다.
기아는 다음주 100여개 이상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하며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상품성을 알린다. 이어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대상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이 같은 기아의 홍보 전략은 최근 K5나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홍보와 큰 대조를 이룬다. 기아는 신형 K5와 쏘렌토의 경우 별도의 대규모 시승 행사 없이, 상품성을 소개하는 자리로 대신하며 조용한 홍보를 택했다.
업계에선 기아가 신형 카니발에 그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본다. 카니발은 올해 기아가 마지막으로 내놓는 신차이자, RV(레저용 차) 라인업의 대표 모델이다.
무엇보다 브랜드 내 압도적인 판매량이 카니발 위상을 단적으로 대변한다. 카니발은 최근 5년(2018년~2022년) 중 3년(2018년, 2019년, 2021년) 동안 기아 내수 최다 판매 모델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해엔 쏘렌토에 1위 모델 자리를 내줬으나, 업계에선 카니발이 내년 기아 내수 1위 모델로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 전문가는 "가격과 크기 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보였던 카니발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꼽혔던 연료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며 "쏘렌토라는 라이벌이 있지만, 그동안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기다렸던 충성 고객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카니발 9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3470만원, 2.2 디젤 366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3925만원부터 시작한다. 7인승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4169만원, 2.2 디젤 4362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4619만원부터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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