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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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제조기업 SG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州)와 도로 재건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측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협약식을 갖고 미콜라이우주의 도로 복구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콜라이우주의 도로 재건과 현대화된 새로운 도로 건설에 뜻을 함께 하고 향후 기술 협력, 건설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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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스콘 제조기업 SG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州)와 도로 재건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측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협약식을 갖고 미콜라이우주의 도로 복구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창호 SG 대표이사와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가 참석했다.
비탈리 킴 주지사는 고려인 4세이자 한국계 우크라이나인이다. 2019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캠프에서 활동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인 지난 2020년 11월에 미콜라이우주 주지사에 임명됐다.
양측은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콜라이우주의 도로 재건과 현대화된 새로운 도로 건설에 뜻을 함께 하고 향후 기술 협력, 건설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미콜라이우주는 서울(605㎢) 면적의 40배에 달하는 2만4589㎢의 크기로 주도는 미콜라이우다. 흑해 연안에 위치해 항구를 중심으로 조선업, 해운업 등이 발달한 지역이다.
박창호 대표는 "전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미콜라이우주의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SG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아스콘 제조 기술 등을 토대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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