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시비로 출동한 경찰에 행패 부린 소방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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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의 한 소방공무원이 주점에서 술값 시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려 공무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부산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위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께 부산진구 한 주점에서 술값 계산 문제로 업주와 시비가 붙었다. A씨는 업주신고로 출동한 경찰관과 언쟁을 하던 중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A씨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