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UAE·오만서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착수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2. 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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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그린수소사업 영토를 중동으로 확장한다.

한국남동발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을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참여 출사표를 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그린수소 프로젝트 사업개발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총괄·주도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사업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향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를 국내로 들여와 혼소 발전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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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그린수소사업 영토를 중동으로 확장한다. 한국남동발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을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참여 출사표를 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그린수소 프로젝트 사업개발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총괄·주도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사업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향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를 국내로 들여와 혼소 발전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우선 UAE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내 항만시설과 연계해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중동지역은 일조량이 많아 태양광을 통한 전력 생산이 용이하고, 항만시설과 터미널 등이 이미 갖춰져 있어 에너지 생산 후 운송과 유통도 유리하다. SK에코플랜트는 태양광 전기로 물을 분해해 연간 그린수소 5만톤, 그린암모니아 25만톤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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