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지역민과 환경정화 활동

오상도 2023. 12. 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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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은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임직원들과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공사가 15일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 사장과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포승봉사회와 함께 평택항 일대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미래형 항만인프라 구축지원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환경·사회적책임·투명(ESG)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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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은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임직원들과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공사가 15일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 사장과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포승봉사회와 함께 평택항 일대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평택항 일대 1㎞ 구간을 돌며 쓰레기 수거 등을 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지난해 12월1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 사장은 “사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소통을 해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책임 등 급변하는 대내외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한 그는 해운회사와 화물운송업체에서 임원으로 일한 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영혁신처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미래형 항만인프라 구축지원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환경·사회적책임·투명(ESG)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제시해왔다.

공사는 김 사장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로 고객 중심 항만마케팅을 통한 항로 다변화와 탄소중립항만 육성 등을 통한 ESG 경영체계 구축, 조직의 고도화와 체계화 등을 꼽았다.
15일 열린 경기평택항만공사와 대한적십자사 포승봉사회의 봉사활동.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특히 2019년 이후 3년 만의 동남아 항로 신규 개설과 평택항 최초의 중국 태창·난퉁 항로 개설을 통한 항로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김 사장은 “지난 1년간 기관장의 장기 부재에 따라 부진했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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