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소년 대상 '서해수호관' 견학 지원···"안보의식 함양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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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4회에 걸쳐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서해수호관 견학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해수호관 견학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서해를 지켜낸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마포구는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들의 서해수호관 견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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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4회에 걸쳐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서해수호관 견학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해수호관 견학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서해를 지켜낸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마포구는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들의 서해수호관 견학을 지원했다.
이번 견학에는 지역 내 4개의 중·고등학교 학생 1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연평해전에 침몰한 참-357정 관람을 시작으로 충무동산, 천안함 전시시설, 천안함 기념관 순으로 견학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학생은 “교과서로만 배우던 내용을 실제 눈으로 보게 되니 서해 수호를 위해 순국하신 해군 용사에 대한 감사함이 더 커졌다”며 “오늘 견학이 안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돼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학생들과 실제 참-357정과 천안함 등을 관람하니 교실에서 진행하는 안보 교육보다 훨씬 더 생동감 있고 효과가 좋은 것 같다”며 “좋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준 마포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서해수호관에서 견학뿐 아니라 해군 체험에도 참여하며 대한민국 해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해군 체험은 군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청소년들이 호국영령을 기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수민 인턴기자 su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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