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상, 달러당 140엔 향하자 "시장 동향 주시"

신기림 기자 2023. 12. 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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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15일 내각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엔화 강세에 대해 "계속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낸 이후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시장의 해석에 대해 그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4일 한때 환율은 달러당 140엔 후반으로 떨어져 엔화 가치는 7월 말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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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15일 내각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엔화 강세에 대해 "계속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즈키 재무상은 "환율은 펀더멘털(경제의 기초 여건)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존 견해를 확인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낸 이후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시장의 해석에 대해 그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4일 한때 환율은 달러당 140엔 후반으로 떨어져 엔화 가치는 7월 말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15일 환율은 다소 반등해 오후 1시 15분 기준 달러당 141.81엔으로 움직이고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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