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개봉 확정된 '아바타3', 기쁜 소식 알려졌다

김현재 2023. 12. 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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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메론 감독은 "그녀(윈슬렛)가 영화에서 키리(시고니 위버 분)를 되살리기 위해 정화 의식을 하는 모습과 '아바타3'에서 등장할 할 일 중 일부는 실제 연습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라고 전해 기대를 올렸다.

한편, '아바타3'는 2편인 '아바타: 물의 길'과 이어지는 이야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줄거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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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영화 '아바타'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아바타'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카메론 감독은 "3(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아바타: 물의 길'과 '아바타3'을 혼합한 실사 사진들을 제작했으며, 젊은 캐릭터들이 모두 '아바타4'에서 새로운 시도를 도전할 것이기에 '아바타4'도 일부 제작했습니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29년 개봉 예정인 '아바타4'에 대해선 "3편이 개봉된 후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바타3'의 제작 과정에 대해선 "사실 (생산 측면에서) 3편이 2편보다 훨씬 간단합니다"라고 말하며 2편 제작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제작이 중단됐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작품을 마무리 짓기 위해 "쟁탈전을 벌였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로날' 역할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히며 윈슬렛이 영화를 위해 학교에 다니며 샤머니즘 의식에 대해 공부했다고도 언급했다. 카메론 감독은 "그녀(윈슬렛)가 영화에서 키리(시고니 위버 분)를 되살리기 위해 정화 의식을 하는 모습과 '아바타3'에서 등장할 할 일 중 일부는 실제 연습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라고 전해 기대를 올렸다.

한편, '아바타3'는 2편인 '아바타: 물의 길'과 이어지는 이야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줄거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29억 2000만 달러(한화로 약 3조 7800억 원)의 수익을 얻으며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후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28억 2000만 달러(한화로 약 3조 6500억 원)의 수익으로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025년 개봉될 '아바타3'가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아바타: 물의 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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