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신고된 차량 무면허 운전 10대 경찰과 추격전

절도 신고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하며 순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다 경찰관을 다치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자동차불법사용 등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면허가 없는 A군은 어제(14일) 오후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주차장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지인의 차량을 몰래 운전했고, 경찰의 정차 요구에도 과속과 신호위반을 하며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고 3시간 만인 오후 11시쯤 A군 등 2명을 현행범 체포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다치고 순찰차가 파손됐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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