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LPGA 뛰는 한국 선수만 25명 이상, 'Q 시리즈' 물들인 KLPGA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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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의 활약이 벌써 기대가 크다.
올해 Q 시리즈에 도전한 KLPGA 선수는 4명, 이소미(24·대방건설)는 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한 정상급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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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유연상 기자 =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의 활약이 벌써 기대가 크다.
이번 LPGA 퀄리파잉 시리즈(Q 시리즈)에서 한국선수 4인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주 동안 8라운드로 치러져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Q 시리즈', 앞서 LPGA는 선수들의 '피드백'과 과거 LPGA 'Q 시리즈' 성적을 조사한 결과 6라운드가 LPGA 투어 진출을 놓고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적합한 척도라 판단됐다고 밝혔고, 올해부터 2라운드가 줄어 총 6라운드 108홀로 진행됐다.
출전 인원은 총 104명으로 최종 6라운드 성적 1~20위까지는 내년 2024 LPGA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21~45위까지는 정규투어 1부 대회 출전권과 2부 투어 '엡손 투어' 출전권을 가져간다.
'Q 시리즈' 경기는 4라운드를 치른 후 컷오프를 진행하고 나머지 이틀 동안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올해 Q 시리즈에 도전한 KLPGA 선수는 4명, 이소미(24·대방건설)는 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한 정상급 선수다. 특히 이번 'Q 시리즈' 5라운드에서 9타를 몰아치면서 단독 1위로 6라운드에 들어갔지만, 최종 6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하며 호주 교포 '로빈 최'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로 LPGA 투어 'Q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성유진(23·한화큐셀)도 꿈의 무대 LPGA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성유진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411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올해 KLPGA 투어 '다승왕'(시즌 4승)이자 '상금 순위' 2위를 차지한 임진희(25·안강건설)는 공동 17위로 LPGA 투어 진출을 이뤄냈다.
KLPGA 모범생으로 불리는 홍정민(21·CJ)은 공동 45위에 자리하며 조건부 시드를 획득했다.
이소미는 안나린(27·메디힐),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에 이어 한국 선수 3년 연속 'Q 시리즈' 수석 합격이라는 기록은 세우지 못했지만 뛰어난 성적으로 합격해 한국 여자 골프 위상을 높였다.
한편 2024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무려 25명 이상 활약하게 된다. 올해 우승을 거둔 고진영(28·솔레어), 김효주(28·롯데), 유해란에 이어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할지 기대가 된다.
STN스포츠=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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