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지하철 8호선 복정역 CO₂누출 사고…작업자 5명 병원행

한때 무정차 통과…현재 정상운행
작업자 5명 두통·어지럼증·의식저하 증상 호소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내 변전소 이산화탄소(CO2) 방출 장치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으로 경찰 과학수사대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3.1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내 변전소 이산화탄소(CO2) 방출 장치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3.1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내 변전소 이산화탄소(CO2) 방출 장치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으로 119 소방대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3.1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내 변전소 이산화탄소(CO2) 방출 장치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3.1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5일 오전 역사 내 변전소 이산화탄소(CO2) 방출 장치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개찰구 옆으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가 방독면을 정리하고 있다. 2023.1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서울 송파구 장지동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내 변전실에서 이산화탄소가 방출돼 작업자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쯤 복정역 변전실에 있는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갑자기 가동됐다. 차수벽 공사 중 가스소화설비 감지설비 배선이 파손된 게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남성 인부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3명은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2명은 의식저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변전실은 전체 전기 공급을 관리하는 곳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물이나 소화기로 끌 수 없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갖추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오작동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며, 이산화탄소 유출 상황을 파악한 직후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하고 시민들을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복정역 상·하행선은 오전 9시 39분부터 무정차 통과했으며 10시 28분부터 정상 운행됐다.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내 변전소 이산화탄소(CO2) 방출 장치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3.1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내 변전소 이산화탄소(CO2) 방출 장치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3.1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내 변전소 이산화탄소(CO2) 방출 장치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으로 119 소방대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3.1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내 변전소 이산화탄소(CO2) 방출 장치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3.1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5일 오전 역사 내 변전소 이산화탄소(CO2) 방출 장치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개찰구 옆으로 방독면이 놓여 있다. 2023.1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kwangshinQQ@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