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한국전기안전공사·기업은행, 중소기업 안심성장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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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한국전기안전공사-IBK 기업은행이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의 안심성장을 돕는다.
전북도와 전기안전공사, IBK 기업은행 등은 15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신준범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안심성장자금(J-Bro 펀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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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도-한국전기안전공사-IBK 기업은행이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의 안심성장을 돕는다.
전북도와 전기안전공사, IBK 기업은행 등은 15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신준범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안심성장자금(J-Bro 펀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전북 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라북도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안심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각종 재해·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저리로 융자를 지원받아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올해부터 매년 10억원씩 2028년까지 총 50억원을 ‘기업은행’에 무이자로 예탁할 계획이며, ‘공사’가 ‘은행’에 맡긴 예탁금을 기반으로 2배의 재원을 마련해 대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전북도와 공사, 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 중, 기업신용도 등을 평가해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주요 지원대상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설개선 등 운영자금에 필요한 기업이다.
도는 선정된 기업이 기업은행을 통해 운영자금 대출 시 2.25%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원활한 기업경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계속되는 경제불황 속에서도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IBK기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발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상생경영을 위해 책임 있고 세심한 역할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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