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EPL 클럽 영입설→'PSG의 소중한 자산, 이적 가능성 없다'

김종국 기자 2023. 12.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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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13일 '이미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의 팬들은 이강인이 PSG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반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이강인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강인 영입은 아시아에서의 클럽 입지를 크게 확대할 수 있다'면서도 'PSG는 이강인 영입에 거의 2200만유로를 투자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낮다. 다재다능한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 활약할 수 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완전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들리블러 중 한명으로 인정받았던 이강인은 PSG 이적 이후 적응 단계에 있다. 이강인은 아직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손흥민과 같은 수준의 인기가 있고 PSG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1 역시 '이강인은 PSG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적시장에서 여전히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도 '이강인이 PSG를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았고 PSG가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부상과 대표팀 소집 등으로 인해 PSG에서의 활약이 적었지만 최근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8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5경기에 출전해 AC밀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음의 조로 평가받던 F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합류했다. PSG는 오는 18일 진행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에서 맞대결 상대가 결정된다.

PSG는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올 시즌 11승3무1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는 오는 17일 릴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 파리생제르망.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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