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마상 창 시합 여전히 인기
KBS 2023. 12. 15. 12:58
마상 창 시합은 영국 중세 기사들이 즐겼던 수백 년 된 스포츠입니다.
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충격에 쪼개지는 창을 들고 말을 탄 채 상대 기사에게 돌진하는 시합인데요,
[클라이브 하트/마상 창 시합 경기자 : "우리는 서로의 머리를 겨냥합니다. 실제 무기를 사용해 의도적으로 상대의 머리를 공격하는 것은 대부분의 다른 스포츠에서는 할 수 없죠. 그래서 위험요소가 있어요."]
시합 참가자가 착용하는 헬멧의 무게만 약 6~7킬로 그램.
[도미닉/마상 창 시합 참가 자격자 : "시속 20~25마일로 움직이는 말 위에서 30kg의 갑옷을 착용하고 같은 장비를 가지고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상대의 충격을 받는 것은 육체적으로 힘든 일입니다."]
중세기사들이 즐기던 마상 창 시합은 17세기 초에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십 년 동안 영국 전역의 유적지에서 시합이 부활하면서 여성 참가자까지 생기는 등 국민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노년층 제쳤다…가장 가난한 세대는 ‘20대’
- “제 딸도 똑같이 죽었어요”…“학부모 협박성 발언 확인” [오늘 이슈]
- 강원 중북부 산간 또 대설특보…최대 20cm
- 시속 200km 토네이도에 날아간 4개월 아기…나무 위서 기적 생존 [잇슈 SNS]
- 성범죄자 조두순 야간에 무단 외출했다 ‘발칵’ [오늘 이슈]
- “경찰이 돈 보내랬어”…“아니, 제가 경찰이라고요” [잇슈 키워드]
- [단독] “슬리퍼 신고 뛰어온 아빠가 잡았다”…9살 성추행 70대 검거
- [오늘 이슈] 예비군 훈련 학생 ‘결석 불이익’ 준 강사에 경찰 “혐의 없음”
- 파월의 시점과 일용노동자의 시점이 다른 이유 [특파원 리포트]
- “고도비만이라 현역 입대 안 해”…내년부턴 어림없다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