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실격 대이변' KB금융 ISU 쇼트트랙 월드컵 혼성 계주, 대표팀은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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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위험했다.
그러나 황대헌의 불꽃 스퍼트로 어떻게든 순위를 지켜낸 대표팀이었다.
3조에 속한 대표팀(황대헌-김건우-이소연-박지원(여))은 미국-헝가리와 경쟁했다.
그러나 황대헌의 기적같은 스퍼트로 우리나라는 2바퀴를 남기고 다시 헝가리를 제쳤고,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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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다소 위험했다. 그러나 황대헌의 불꽃 스퍼트로 어떻게든 순위를 지켜낸 대표팀이었다.
15일 오전 9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 혼성 2000m 준준결승전에서는 대한민국이 미국에 이은 2위로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3조에 속한 대표팀(황대헌-김건우-이소연-박지원(여))은 미국-헝가리와 경쟁했다.
첫 주자로는 박지원(여)가 질주에 나섰다. 인코스 1위로 시작한 박지원은 2바퀴 반에서 이소연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소연은 미국의 주자에게 고전했으나, 뒤를 이어받은 황대헌이 거리를 좁혔다.
이어 김건우가 미국을 바로 뒤까지 추격했으며, 박지원에 이어 이소연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4랩을 남기고 우리나라는 헝가리에게 추월당했다. 이소연-황대헌의 아웃코스 터치 과정이었다.
그러나 황대헌의 기적같은 스퍼트로 우리나라는 2바퀴를 남기고 다시 헝가리를 제쳤고, 2위를 차지했다. 1위 미국과 다소 격차가 있었으나, 마지막 주자 김건우는 큰 사고 없이 무난하게 결승선을 넘었다.
우리나라는 결국 미국(2분 41초 882)에 이은 2위(2분 42초 709)로 결승을 통과했다.
한편 1조에 속한 중국은 후위 주자에게 터치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들의 진로를 방해한 관계로 실격됐다. 패자부활전도 없는 관계로 중국은 KB금융그룹에서 다시는 혼성 계주에 나설 수 없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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