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윙어가 벌써 4골 작렬! EPL 홀렸다…맨유-리버풀이 경쟁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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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을 몰아친 잠재력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이 주도하고 있는 아산 디아오(18, 레알 베티스) 영입전에 아스톤빌라, 브렌트포드까지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 리버풀은 최근 디아오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베티스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아오와 베티스의 계약에는 2,600만 파운드(약 41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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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4골을 몰아친 잠재력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이 주도하고 있는 아산 디아오(18, 레알 베티스) 영입전에 아스톤빌라, 브렌트포드까지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오는 베티스가 자랑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베티스 유소년 팀 출신으로 올시즌 일찌감치 1군 승격에 성공하며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잠재력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디아오의 폭발적인 스피드, 돌파력, 골 결정력은 향후 정상급 윙어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1군 무대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디아오는 지난달 그라나다를 상대로 치른 라리가 데뷔전에서 후반 6분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뛰어난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어진 발렌시아와의 리그 8라운드에서도 전반 41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함과 결정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짝 활약이 아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골을 터트렸다. 이 가운데 라리가, 유로파리그, 코파델레이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높은 잠재력은 이적설로 번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 리버풀은 최근 디아오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베티스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내년 1월에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디아오는 지난 7월 베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로 베티스는 타 구단의 관심에 큰 압박을 느낄 필요가 없다.
다만 변수는 있다. 디아오와 베티스의 계약에는 2,600만 파운드(약 41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바이아웃을 지불하겠다는 구단이 등장한다면 베티스는 디아오의 이적을 더 이상 막을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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