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맞이하다니, 이정후에 진심이네… SF, 이정후 영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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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성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484억원)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2027년 시즌 뒤 옵트아웃 신청 가능 조항을 포함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는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에 합의했다.
이정후 계약 확정 사진과 더불어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한국어로 환영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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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정후(25)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성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484억원)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2027년 시즌 뒤 옵트아웃 신청 가능 조항을 포함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다. 샌프란시스코의 피트 푸틸라 단장은 2023시즌 중 이정후의 경기를 관전하며 기립박수를 쳤을 정도로 관심을 나타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는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에 합의했다.
이정후가 15일 마지막 관문인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행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탄생한 셈이다.
이정후는 아시아 야수 역대 포스팅 최고액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요시다 마사타카의 5년 9000만달러, 스즈키 세이야의 5년 8500만달러, 센가 코다이의 5년 7500만달러를 모두 앞질렀다.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이었던 6년 3600만달러, 김하성의 4년 보장액 2800만달러, 4+1년 3900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3배 규모의 계약이다.
세부 조건도 공개됐다. 이정후는 우선 500만달러의 계약 보너스를 수령한다. 2024시즌 연봉은 700만달러다. 이후 2025시즌 1600만달러, 2026시즌과 2027시즌 2200만 달러, 2028시즌과 2029시즌은 2050만 달러씩을 받는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자선 기부 계획도 발표했다. 2024년엔 6만달러, 2025년엔 8만달러,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11만달러, 2028년부터 2029년까지는 매년 10만2500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SNS를 통해 이정후와 관련된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정후 계약 확정 사진과 더불어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한국어로 환영 인사를 남겼다. 구단 페이지 배경 또한 한국어로 '자이언츠'라고 크게 적으며 이정후를 환영했다.
한편 이정후의 입단식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6시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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