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했던 분위기 SSG 정면 타계책으로 김재현 신임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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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추신수(41)의 은퇴 시즌 발표를 통하여 조직 문화 쇄신에 나선 SSG 랜더스가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15일, SSG 랜더스는 보도자료를 통하여 김재현 LG 트윈스 전력 강화 코디네이터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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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추신수(41)의 은퇴 시즌 발표를 통하여 조직 문화 쇄신에 나선 SSG 랜더스가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15일, SSG 랜더스는 보도자료를 통하여 김재현 LG 트윈스 전력 강화 코디네이터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재현 신임 단장은 전신인 SK 시절 선수 은퇴를 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게 됐다.
현역 시절 '캐넌히터'로 널리 알려진 김재현 신임 단장은 LG와 SK에서 17시즌을 뛰면서 1681안타(타율 0.294), 201홈런, 939타점, 출루율 0.402, 931볼넷(통산 5위)의 기록을 선보였다. 입단하자마자 20-20클럽에 가입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패기로 그라운드를 휘저은 레전드이기도 했다.
은퇴 이후 지도자 연수를 통하여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타격 코치, 한화 이글스 1군 타격 코치를 거쳐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와 야구 해설위원을 역임했다. 그리고 올해를 앞두고 친정인 LG 트윈스로 돌아와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김재현 신임 단장은 "SSG의 단장으로 선임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구단이 리모델링을 도모하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좋은 성적 안에서 육성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현장과 프런트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좋은 추억이 참 많았던 팀인데 13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SSG가 팬분들께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라며 단장으로 선임된 데에 따른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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