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채용연계 프로그램 운영…70명 취업 성과

맞춤형 교육 통한 미스매치 해소·취업 성과 높여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천안형 청년채용연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만 7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천안형 청년채용연계 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이력서·자소서 작성법 △면접기술 △직장소통방법 △제테크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지역기업으로 채용연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정식으로 추진, 7회차 걸쳐 139명이 교육을 받았고 7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형 청년채용연계 프로그램 수료식 [사진=천안시]

시는 천안형 청년채용연계 사업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예비군 훈련참여자와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자 2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70회 이상의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다.

또 취업스터디, 청년도전 지원 등 천안시에서 진행중인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이 채용연계 사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채용·기업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에게 천안형 청년채용연계 사업이 큰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해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