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박소담 "수술 후 손가락밖에 못 움직여...지금은 술도 OK"('서인국')[종합]

[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는 "노래 좀 뽑아봤습니다 근데 드라마 홍보하다 듀엣 내게 생겼네 | 간주점프 EP.01 | 박소담,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해 서인국과 맥주를 마시던 박소담은 "아마 '박소담이 술을 마셔도 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다"라며 운을 뗐다. 앞서 박소담은 지난 2021년 12월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지난해 2월 완치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어 박소담은 "교수님한테 전화를 드렸더니 '제발 좀 드셔라'고 하시더라. 이제 수술한지도 2년이 다 되어가고 정말 괜찮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픔을 겪으신 분들에게도 희망이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소담은 '이재, 곧 죽습니다' 촬영 중 힘이 되어준 서인국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배려를 진짜 많이 받았다. 올해 초에 만났다. 지금보다도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다"며 "'촬영 중 갑자기 너무 힘든 순간이 오면 어떡하지'에 대한 걱정이 들 때 오빠가 '잠깐 쉬었다 가면 된다. 내가 X싸고 온다고 하겠다'고 하더라"고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 잠깐 쉬고 싶어요, 10분, 20분만 주세요 하기가 좀 그러면 내가 시간을 벌어 주겠다고 하겠다 하더라"라고 고마워했고, 서인국은 "난 갈 준비가 되어있었다"라면서 웃었다.
또한 박소담은 "수술 후에 손가락 밖에 못 움직이니까 그때 처음으로 DM을 다 봤다"라면서 "그동안은 그럴 여유도 없었는데 팬분들도 있고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 꽤 오랜 시간 그분들과 DM으로 대화를 했다. 나한테는 그게 광장히 큰 위로였고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늘(15일)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서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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