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득점↑4명’ 시카고, 마이애미 잡고 연패 탈출[NBA]
시카고 불스가 20득점 이상을 네 명이나 해내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캐세야 센터에서 열린 NBA 2023-24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24-116으로 이겼다.
연패에서 탈출한 시카고는 코비 화이트가 3점슛 4개 포함 26득점 11어시스트, 니콜라 부세비치가 24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아요 도순무가 24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더마 드로잔이 2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패배한 마이애미에선 하이메 하퀘즈 주니어가 2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홈팀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 타일러 히로, 조쉬 리차드슨 그리고 헤이우드 하이스미스가 빠진 가운데 원정팀 시카고도 알렉스 카루소와 잭 라빈이 결장했다.
마이애미는 백투백 여파가 빨리 왔는지 1쿼터 초반 야투 감각이 차갑게 식었다. 이는 시카고의 33-8 스코어런으로 이어졌다. 주전 대결에서 완승을 챙긴 시카고는 벤치 구간에서 점차 밀리기 시작했으며,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하퀘즈 주니어에게 추격하는 점수를 허용해 36-22로 1쿼터를 마감했다.
2쿼터 초반도 아데바요가 없는 페인트존을 지배한 안드레 드러먼드의 활약 덕분에 시카고가 기선을 먼저 제압했다. 이어 화이트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자 마이애미는 작전타임을 불렀다. 케빈 러브 투입 이후 높이에서 밀리지 않게 된 마이애미는 17-5스코어런을 질주해 원 포제션까지 점수를 좁혔다. 시카고는 드로잔이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간신히 60-56으로 리드를 사수했다.
러브가 벤치로 들어가자 살아난 부세비치는 팀의 공격을 주도해 순식간에 9점 차로 도망가는 점수를 생산했다. 게다가 시카고는 수비 리바운드를 부세비치가 사수한 것을 빠른 템포로 연결해 속공 득점들을 퍼부었다. 러브 투입 이후 다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어낸 마이애미는 93-88로 추격한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최근 공격력이 올라온 화이트와 도순무는 마이애미 수비를 어렵지 않게 뚫어냈으며 부세비치 또한 마이애미의 허술해진 페인트존을 또다시 공략해갔다. 도순무가 마이애미의 수비를 비웃는 듯이 3점슛을 연속으로 집어넣자 드로잔도 미드레인지 점퍼로 팀 공격에 다양성을 더했다. 이후 시카고는 화이트의 연속 자유투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해오는 마이애미를 124-116으로 물리쳤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