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디야, 권익범 대표 사임… 문창기 회장 단독 경영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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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를 운영하는 이디야가 권익범 대표 사임으로 문창기 회장 단독 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이디야 관계자는 "권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이달 초 사임하게 됐다"면서 "조직개편은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에서 전사 구조개편으로 조직효율화를 도모하고 강력한 경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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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에티오피아 찾고 해외 MF 사업 추진도
이디야, 단독 대표·본부장 체제로 전환
조직개편 단행… 재무팀 승격 운영혁신팀·CSR실 신설
국내 1위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를 운영하는 이디야가 권익범 대표 사임으로 문창기 회장 단독 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6월 이석장 전 대표가 사임하면서 2인 각자 대표 체제가 된 지 반년만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권 전 대표는 이달 초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지난해 7월 선임 이후 약 1년 반만으로 이디야의 사내이사 임기가 통상 3년인 것을 고려하면 임기를 절반가량 채운 시점에서 물러난 것이다.
권 전 대표는 GS리테일 출신으로 인터컨티넨탈 호텔(파르나스) 대표이사를 지낸 뒤 이디야에 영입됐다. 이디야는 당시 권 전 대표에 대해 편의점, 백화점, 호텔 등 소비재 기업을 거친 유통·마케팅·구매 전문가로 이디야가 가맹사업 및 구매, 물류 등 경영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고 했다.
권 대표는 이디야 합류 이후 유통영업·해외사업전략 등을 이끌어왔다. 구매 계약 등을 위해 문 회장과 함께 커피 산지인 에티오피아를 직접 찾기도 했고, 해외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도 추진했다.
이디야는 권 대표 사임으로 문 회장이 총괄 대표를 맡아 본부장 체계로 운영될 방침이다. 당장 지난 5월 공석이던 경영지원본부장에 신동희 본부장을 선임했고, 최근 경영지원본부 산하 재무팀을 재무부로 승격해 재무부장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면서 조직을 보강했다.
신 본부장은 SPC,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식품·외식 기업에서 16년간 재직한 경영 전략 전문가다. 현재 이디야에서 상생협력·전략기획·윤리경영·재무·총무·법무·인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디야는 또 운영혁신팀과 CSR실도 신설했다. 운영혁신팀은 가맹점 매뉴얼 고도화와 매출 활성화 등을 담당하고, CSR실은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강화를 맡는다.
이디야 관계자는 “권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이달 초 사임하게 됐다”면서 “조직개편은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에서 전사 구조개편으로 조직효율화를 도모하고 강력한 경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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