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늘수 어떻게'…몽골 방문단 벤치마킹

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방문 이후 두 번째 해외 기관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공무원 15명이 14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하늘수 운영센터를 방문해 수돗물 생산 관리 과정을 살펴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공무원(15명)들이 지난 14일 인천하늘수 수운영센터를 방문해 수돗물 생산·공급 관리 과정 등을 벤치마킹했다.

15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스마트워터그리드 분야 상호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효과적인 물 관리 역량 강화 견학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스마트워터그리드란 안정·효율적인 물 공급을 위해 기존 관리 망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지능형 체계를 말한다.

몽골방문단은 취수·정수·배수·급수 등 수돗물 생산 전체 공정을 둘러봤다. 인천하늘수 통합운영센터의 원격 실시간 감시·제어 시스템 등도 확인했다.

방문단은 상수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수운영 정보시스템 등을 살펴보며 스마트 관망 관리도 학습했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방문 이후 두 번째 해외 기관 방문"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인천 상수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은 인천하늘수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