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는 아니지만...최대한 돕겠다” 커 감독의 ‘무기한 출전 정지’ 그린 향한 마음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드레이몬드 그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커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LA클리퍼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징계를 받은 그린에 대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드레이몬드 그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커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LA클리퍼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징계를 받은 그린에 대해 말했다.
그린은 이틀전 피닉스 선즈와 원정경기 도중 상대 센터 유수프 너키치를 팔로 가격한 뒤 퇴장당했다.
그린은 지속되는 폭력 행위와 관련해 상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일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복귀가 가능하다.
커 감독은 “(그가 돌아오기 위해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야한다”며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일을 도와줄 것”이라며 그린이 전문가들의 상담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없다. “나는 그런 일을 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힌 커 감독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가능한 범위에서 그를 돕는 것이다. 그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옆에서 돕는 것밖에 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와 네 차례 파이널 우승을 함께했던 커 감독은 “그의 인생에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움을 주고싶다. 나는 그가 커리어를 마무리했을 때 정말 멋지고 품위 있는 방식이 되기를 원한다. 그는 정말 대단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라며 그린이 좋은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도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를 도울 것이다. 자격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린은 징계 기간 연고지에 머물며 구단 훈련 시설에서 최대한 몸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커 감독은 “이것은 발목 부상이 아니다. 4~6주 뒤 다시 상태를 업데이트하고 그런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다.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다시 한 번 그에게 시간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린이 “이 상황을 극복할 거라 자신한다”며 선수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나는 그를 잘 알고 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언제나 충성심과 열정, 경쟁심을 갖고 있다.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이같은 감정을 유지하며 플로어에 남아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나는 그를 믿고 있고,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재차 신뢰를 드러냈다.
그린이 이탈한 골든스테이트는 힘든 싸움을 벌여야한다. 커 감독은 “우리는 지금 힘든 컨퍼런스에서 11위에 머물러 있다. 앞으로 험난한 오르막길을 가야한다”며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유천·박준규 억대 체납 걸렸다…국세청,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 MK스포츠
- 티아라 아름 “재혼 상대 극단적 선택…제2의 전청조? 허위사실 법적조치할 것”(종합) - MK스포
- 스테이씨 재이 ‘레드카펫 드레스 여신’ - MK스포츠
- 유정, 괌에서 글래머 볼륨감+청순&섹시 매력 발산 - MK스포츠
- 펩 놀라게 한 또 다른 ‘코리안 가이’ 황인범, 1골 1도움 맹활약 그 후 “우리가 자랑스럽다” [
- ‘韓 수영의 미래’ 김준우, 박지성 재단 장학생 선정 - MK스포츠
- “Channy와 재계약 기뻐” 황희찬, 연봉 3배 계약 동행 환영한 감독 - MK스포츠
- 오타니 에이전트 “남부 캘리포니아 선호? 그런 것 없었다”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이정후, 피지컬 통과...6년 1억 1300만$ 계약 공식발표 [오피셜] - MK스포츠
- ‘58,117표→52,176표’ 올스타 팬 투표 부정 투표 사례 추가 확인…“부정 투표 방지 위해 만전 기